삼성물산이 미국 텍사스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25일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텍사스 밀람에 6억7300만 달러(7500억 원)가량을 투자해 700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는 2022년 6월 착공해 2023년 12월 상업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밀람이 삼성전자 오스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공장에서 자동차로 2시간이 안 걸릴 정도로 가깝다는 점에서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삼성전자의 공장 증설과 관련돼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170억 달러를 들여 오스틴에 반도체공장을 추가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삼성물산 관계자는 로이터에 “이번 건과 관련해 현재 삼성전자와 논의는 없다”며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텍사스주의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25일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텍사스 밀람에 6억7300만 달러(7500억 원)가량을 투자해 700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삼성물산 로고.
태양광발전소는 2022년 6월 착공해 2023년 12월 상업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밀람이 삼성전자 오스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공장에서 자동차로 2시간이 안 걸릴 정도로 가깝다는 점에서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삼성전자의 공장 증설과 관련돼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170억 달러를 들여 오스틴에 반도체공장을 추가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삼성물산 관계자는 로이터에 “이번 건과 관련해 현재 삼성전자와 논의는 없다”며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텍사스주의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