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남 사천시에서 세 번째로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884억 원 규모의 사천 예수 2지구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천 아파트 신축공사 880억 규모 수주계약

▲ 대우조선해양건설 로고.


이 계약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남 사천시 청동면 예수리 817-7번지 일대에 아파트 8개 동, 511세대와 부대시설을 짓는다.

계약금은 884억 원으로 2020년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연결기준 매출 29.4% 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기존 등급보다 3단계 상승한 BBB+ 등급을 획득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를 토대로 수주액 2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백운걸 대우조선해양건설 부사장은 "최근 수주의뢰가 2배 이상 늘어 영업본부 전 직원이 매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올해 신규 수주 목표 1조8천 억 원 달성을 확신하며 2조 원 수주에도 도전해볼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