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정운영 긍정평가 35% 유지, 부정평가는 1%포인트 늘어

▲ 4월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주간집계. <전국지표조사(NBS)>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35%로 나타났다. 앞선 조사와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곳은 4월 3주차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조사에서 문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35%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문 대통령에 관한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오른 5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지만 그 밖의 모든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긍정평가는 2%포인트 내린 29%로, 부정평가는 3%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가 12%포인트 오른 3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린 54%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에서 58%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경북이 24%로 가장 낮았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이 69%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광주·전라가 38%로 최저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