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21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21일 8시간 동안 모든 조합원이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계속해서 별개의 안건을 함께 처리하려고 해서 총파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오히려 노조는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과 고용안정위원회 사안을 각각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아직까지 2020년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노조에 따르면 회사가 아직까지 2020년 임단협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
노사는 부산 공장 생산체계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회사는 2교대 준비를 위해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2교대 전환 이후 공장 비가동 상황 등이 발생하면 ‘1+1(연차휴가+휴업)’으로 노사간 ‘윈-윈’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은 공장을 가동하지 않은 기간에서 절반은 연차휴가를 차감하고 절반은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해 노조와 회사가 함께 고통분담을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100%를 적용하면 기존 제시안보다 휴업기간에 임금이 20~30%가량 낮아져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향후 파업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르노삼성차 노조 관계자는 "회사의 입장 변화에 따라 추가적으로 파업을 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르노삼성차 노조는 21일 8시간 동안 모든 조합원이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조 21일 총파업 하기로, 회사에 임단협 제시 압박 [단독]](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6/20190605180419_31922.jpg)
▲ 박종규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르노삼성차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계속해서 별개의 안건을 함께 처리하려고 해서 총파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오히려 노조는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과 고용안정위원회 사안을 각각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아직까지 2020년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노조에 따르면 회사가 아직까지 2020년 임단협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
노사는 부산 공장 생산체계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회사는 2교대 준비를 위해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2교대 전환 이후 공장 비가동 상황 등이 발생하면 ‘1+1(연차휴가+휴업)’으로 노사간 ‘윈-윈’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은 공장을 가동하지 않은 기간에서 절반은 연차휴가를 차감하고 절반은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해 노조와 회사가 함께 고통분담을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100%를 적용하면 기존 제시안보다 휴업기간에 임금이 20~30%가량 낮아져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향후 파업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르노삼성차 노조 관계자는 "회사의 입장 변화에 따라 추가적으로 파업을 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