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김명구 롯데백화점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이커머스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20일 CJENM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올해 1월 모바일사업부를 이커머스사업부로 재편하고 사업 총괄 자리에 김명구 롯데백화점 최고정보책임자 겸 온라인·디지털사업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CJ오쇼핑 이커머스사업 부사장에 김명구, 롯데백화점 디지털 맡아와

▲ 김명구 CJENM CJ오쇼핑부문 이커머스사업부 총괄.


김 부사장은 롯데백화점에서 옴니채널 구축과 인공지능(AI) 챗봇, 라이브 커머스 등 디지털 전환작업을 주도했고 LGCNS, 현대카드, SK플래닛 등에서도 디지털사업을 총괄한 온라인사업 전문가다.

CJ오쇼핑은 김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모바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CJ오쇼핑의 2020년 전체 취급고 3조8820억 원 가운데 모바일 채널 비중은 1조9586억 원으로 50%를 넘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