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2021-04-19 15: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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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LG지인(LG Z:IN) 자동환기' 제품으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LG하우시스는 16일 실내 공기질 관리제품 'LG지인 자동환기'가 '2021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빌딩 테크놀로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 'LG지인 자동환기' 제품이 설치된 실내 조감도. < LG하우시스 >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상으로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다.
'LG지인 자동환기'는 전면 표시창에 실내 공기질 정보를 표시해주는 디자인 독창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매립식이 아닌 창호 일체형으로 시공할 수 있게 개발해 고객의 편의성도 고려한 제품이다.
'LG지인 자동환기'는 실내 공기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오염된 실내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3중 필터를 거친 외부공기를 실내로 유입시켜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기능도 탑재했다.
LG하우시스는 'LG지인 자동환기'의 3월 주문 계약건수가 전달과 비교해 약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LG지인 자동환기'의 시장 공급 확대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천하봉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상무는 "3월 상업용 바닥재 제품의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이번 iF디자인상도 수상하며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능과 차별화한 디자인을 적용한 인테리어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