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플랫폼기업 야놀자가 2020년 별도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야놀자는 2020년에 별도기준 매출 1920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이 2019년과 비교해 43.8% 늘어났다. 영업수지는 2019년 영업손실 62억 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야놀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매출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의 자동화 프로세스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성장궤도에 본격적으로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야놀자는 글로벌시장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호텔객실관리(PMS) 솔루션사업에 집중해 왔다.
국내시장에서는 앱을 통해 다양한 여행 기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슈퍼앱’ 전략을 펼쳐왔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이사는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1위 호스피탈리티 기업이자 여가 슈퍼앱으로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