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는 1분기 유럽에서 코나EV 1만2261대, 니로EV 1만212대를 포함해 모두 2만6726대의 순수전기차(EV)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1분기보다 67.6% 증가했다.
1분기 유럽시장에서는 모두 308만751대의 승용차가 판매됐다. 2020년보다 0.9%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1분기 유럽에서 점유율 5위를 차지했다. 2020년 1분기 4위에서 BMW그룹에 밀리며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1분기 폴크스바겐그룹이 유럽에서 77만1865대의 승용차를 판매해 25.0%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스텔란티스그룹이 66만9676대(점유율 21.7%), 르노그룹이 26만219대(점유율 8.4%), BMW그룹이 22만6567대(점유율 7.3%)로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