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아이폰 시리즈에 소형 제품을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정보에 정통한 궈밍치 톈펑국제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2년 아이폰 모델이 화면크기 기준 6.1인치 2종, 6.7인치 2종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언론 "애플 내년 아이폰14미니 출시 안 할 듯, 모델은 4종 유지"

▲ 아이폰12미니(왼쪽)와 아이폰12프로맥스. <애플>


‘아이폰14미니’는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12미니는 5.4인치 크기 화면을 제공한다. 아이폰12 기본모델과 아이폰12프로는 6.1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는 6.7인치 화면을 갖췄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2미니의 판매 부진이 애플의 제품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일본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아이폰12미니 판매량은 아이폰12 시리즈 전체의 6%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 출시될 아이폰13 시리즈에는 여전히 아이폰 미니가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