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팬오션, 해외 에너지기업과 620억 규모 LNG벙커링선 대선계약 맺어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4-12 15:2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팬오션이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선의 장기대선계약을 따냈다.

팬오션은 9일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Shell)’과 620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선 1척의 장기대선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팬오션, 해외 에너지기업과 620억 규모 LNG벙커링선 대선계약 맺어
▲ 팬오션 로고.

벙커링선은 액화천연가스(LNG)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선박을 말한다.

계약금액은 620억 원 정도다. 계약기간은 6년으로 셸은 1년씩 2번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액화천연가스벙커링선은 안전성과 연료 효율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개선한 친환경 선박이다.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5월 인도된다.

팬오션은 앞서 2월에도 셸과 액화천연가스벙커링선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팬오션이 셸의 벙커링선을 구매한 뒤 배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셸은 기본 계약기간 7년에 6년 연장할 수 있는 선택권을 지닌다.

팬오션은 5월 액화천연가스벙커링선을 인도받아 투입한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친환경에너지분야에서 팬오션 위상과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며 “최근 부각되는 친환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