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신속 항체진단키트의 국내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혈액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체진단키트의 국내 임상시험을 추진하기 위해 임상시험 심사위원회(IRB)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 로고.

▲ 미코바이오메드 로고.


미코바이오메드는 이 제품이 출시되면 시중에 많이 사용되는 자가진단용 혈당측정기처럼 개인이 약국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코로나19 자가진단용 키트는 아직 없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수행한 뒤 그 결과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