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2021년 3월 광역단체장 평가' 그림자료. <리얼미터>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무수행평가에서 61.4%의 긍정평가를 얻어 2월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9일 전국 15개 광역단체장(서울시장·부산시장 제외)을 대상으로 한 ‘2021년 3월 광역단체장 평가조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긍정평가가 2월 조사보다 1.6%포인트 낮아진 65.1%로 나타나 전월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4.3%포인트 하락한 61.4%로 2위를 유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포인트 내린 52.7%로 3위를 유지했다.
1위 김영록 지사와 2위 이재명 지사 두 단체장만이 60% 이상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송하진 전북도지사(50.7%), 권영진 대구시장(49.1%), 양승조 충남도지사(47.3%), 최문순 강원지사(47.1%), 이용섭 광주시장(46.1%), 원희룡 제주도지사(45.8%), 김경수 경남도지사(45.2%), 허태정 대전시장(40.4%)이 뒤를 이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39.7%), 이춘희 세종시장(39.7%), 박남춘 인천시장(36.7%), 송철호 울산시장(32%)은 긍정평가가 40%를 넘지 못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2월22일부터 3월 1일까지, 2021년 3월25일부터 3월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7천 명(광역단체별 1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는 ±0.8%포인트(광역단체별로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