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아파트 분양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에 분양될 공공·민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13만4천421가구로 추정됐다.
 
2분기 아파트 분양 최대기록 전망, 입주물량은 2012년 뒤 가장 적어

▲ 서울 한강 주변 아파트단지 모습. <연합뉴스>


이는 부동산114가 관련 통계를 조사한 2000년 이후 2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 2분기 물량보다 77.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월별로는 4월 6만2천435가구, 5월 4만539가구, 6월 3만1천447가구 등으로 이달에 가장 많은 물량이 몰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입주물량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1.9% 줄어 4만8089가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입주물량은 2012년 4만4787가구 이후 9년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