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 JT저축은행 본사에 성남미술은행 작품이 전시돼 있다. < JT저축은행 > |
JT저축은행이 지역 내 문화예술 종사자를 지원한다.
6일 JT저축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트쉐어링(art sharing)'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트쉐이링은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 ‘성남미술은행(SNAB, Seongnam Art Bank)’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 내 신인·기성작가들의 미술작품을 고객과 임직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JT저축은행은 지역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과 문화예술 작품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아트쉐어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성남미술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출연기관인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한다. JT저축은행은 2020년 4월에도 성남미술은행의 작품을 전시한 적 있다.
고객이 직접 방문하는 2층 영업점에는 정상현 작가의 '데칼코마니(Edition: 1/3)'와 서성근 작가의 '생명의 유희...멜론'이 비치됐다. 그 밖에 임직원 사무실에도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전시됐다.
JT저축은행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 고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해 임직원의 업무 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위안을 주는 동시에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 예술인의 활동에 도움이 되고 싶어 아트쉐어링 프로그램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살피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