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작아질 수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GSM아레나 등 전자기기 전문매체들은 6일 “유출된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5.4인치다”며 “갤럭시Z폴드2보다 작아지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외부화면 이전보다 작아질 수도”

▲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6.2인치 크기였다.

GSM아레나는 대신 갤럭시Z폴드3의 내부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약간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Z폴드2의 내부 디스플레이는 7.6인치였다. 갤럭시Z폴드3은 7.7인치 내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 외부 디스플레이의 종횡비(세로-가로 비율)는 25:9, 해상도는 816X2260로 갤럭시Z폴드2와 동일하다.

삼성전자 전자기기 전문매체인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3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작아지는 것을 두고 삼성전자가 비용 절감을 추구한다고 해석했다.

샘모바일은 “비용 절감이 현재 삼성전자의 최우선 과제인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확장에 제동을 거는 전략이 의미있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