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7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김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세용 퇴임, 고려대 교수 복귀 예정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31일까지였다. 

하지만 서울시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다음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김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 형식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새 서울시장이 선출된 뒤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 사장 모집공고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 아래 기관으로 사장은 서울시장이 추천하고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된다. 

다음 사장이 선임되기 전까지는 황상하 경영지원 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김 사장은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다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8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