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 여부가 곧 결정된다.
식약처는 7일 오전 10시 충북 오송 회의실에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 여부를 놓고 마지막 전문가 자문회의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품목허가를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최종 품목허가 여부는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품목허가를 위해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등 3단계에 걸친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3월28일에 진행된 검증자문단과 4월1일에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에서는 모두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놓고 품목허가 권고의견을 내렸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7일 품목허가를 받는다면 아스트라제네카(2월10일), 화이자(3월5일)의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3번째 백신이 된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은 다른 백신과는 달리 1회 투여만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효과를 낸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