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8년 만에 알파벳 카드시리즈를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일상 속 반복되는 소비 영역에서 강력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Z’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 생활 속 할인 늘린 알파벳 카드시리즈 8년 만에 새로 내놔

▲ 현대카드Z 카드플레이트. <현대카드>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혜택을 주는 ‘현대카드M’이나 ‘현대카드X’와 달리 현대카드Z는 회원이 자주 쓰는 특정 영역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할인의 끝판왕’이라는 신상품 콘셉트를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인 ‘Z’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소비 유형을 ‘패밀리용’, ‘출퇴근용’, ‘방구석용’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에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3종의 현대카드Z를 선보였다.

현대카드Z 패밀리는 가족을 위한 생활비 할인에 특화된 상품이다.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 가맹점과 대형마트, 배달앱 이용 때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4대 주유소를 이용할 때도 리터당 1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Z 워크(WORK)는 직장인의 출퇴근 동선에 맞춘 특화혜택을 제공한다.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유명 커피전문점 50% 할인을 비롯해 주요 편의점과 대중교통, 택시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 할인혜택도 담았다. 

현대카드Z 온택트는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온택트족’을 위한 카드다. 

이 카드는 주요 온라인쇼핑 멤버십 비용 결제 때 7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등 디지털 콘텐츠서비스를 이용하면 30%를 할인해준다. 

각 상품은 월 최대 4만5천 원까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현대카드Z는 고객들이 스스로 취향에 따라 카드 플레이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7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현대카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최대 30만 원+α(알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 직전 6개월 동안 현대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회원이 현대카드Z를 발급 받은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카드발급 이후 3개월 동안 할인 받은 금액에 추가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현대카드Z의 연회비는 모두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