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의 '2021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 |
IBK기업은행이 올해 하반기 60여 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의 '2021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각 20여 개씩 총 60여 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5월6일 오후 2시까지이며 6월 중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창업기업 육성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IBK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창업기업 가운데 우수기업을 선발해 은행의 직접투자나 은행이 출자한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 방식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 스케일업(작은 규모의 스타트업기업을 크게 키우는 일)을 지원하는 육성 플랫폼이다. IBK기업은행과 파트너 회사들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센터를 연 뒤 구로·부산을 포함해 총 3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대전에 네 번째 IBK창공을 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IBK창공을 통해 현재까지 총 307개의 육성기업에 2175억 원 규모의 투자 및 융자를 제공했고 3682여 건의 경영컨설팅 및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IBK기업은행은 1조 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조성해 디지털, 그린 등 혁신성장분야 중소기업에 3년 동안 총 1조5천억 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뉴딜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