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9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31일 LGCNS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사장은 2020년 급여 11억7100만 원, 상여 7억8천만 원 등 보수 19억5100만 원을 수령했다.
 
LGCNS 작년 연구개발비 600억으로 58% 급증, "신기술 연구 확대"

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


2019년보다 보수가 2억1800만 원 늘었다. 급여와 상여 모두 증가했다.

LGCNS는 “IT신기술 적용을 통한 그룹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이를 통한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했고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 준비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CNS 연구개발비는 2019년 382억5600만 원에서 2020년 606억1700만 원으로 58%가량 늘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1.2%에서 1.8%로 높아졌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신기술 관련 연구가 확대돼 연구개발비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직원 수는 6175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