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모바일 국가신분증을 발급한다.

조폐공사는 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공공분야 전자서명 공통기반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모바일 국가신분증 준비, 반장식 "디지털 전환 필수 인프라"

▲ 한국조폐공사가 2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공무원증. <한국조폐공사>


조폐공사는 전문기관 지정에 따른 첫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폐공사는 앞서 2월부터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조폐공사는 전자서명인증 공통기반을 마련해 다양한 민간인증서를 통합제공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 인프라의 서비스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신분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