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자신이 응원하는 프로야구구단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및 적금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2021년 프로야구 KBO리그 흥행과 각 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프로야구적금 및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 신한은행 프로야구 예금과 적금상품 출시 안내. |
고객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10개 구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프로야구적금은 월 최고 5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 이자율은 연 1%인데 6월30일까지 가입하면 0.2%포인트, 선택한 구단의 올해 시즌 성적에 따라 최고 1.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적금상품 이름은 '2021 신한 NC다이노스 적금', '2021 신한 두산베어스 적금'처럼 고객이 선택하는 구단에 따라 정해진다.
프로야구 정기예금은 최고 1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이자율 연 0.9%를 제공하며 선택한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우대금리 0.15%포인트를 더해준다.
8월31일까지 프로야구적금 및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정한 팀이 이길 때마다 최대 1천 포인트를 받을 수도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프로야구시즌에도 신한은행 모바일앱에서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