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미국 보틀리늄톡신 판매회사 주식을 취득한다.

대웅제약은 26일 미국 에볼루스(Evolus) 주식 313만6869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에볼루스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해 지분 7.2% 확보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취득규모는 462억5200만 원으로 대웅제약 자기자본 대비 6.7%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웅제약이 기존에 취득한 에볼루스 전환사채권의 전환권을 행사해 주식을 취득한다.

두 회사는 23일 전환사채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하는 데 합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주식 취득 후 지분 7.2%를 보유해 에볼루스 3대주주가 된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미국 판매협력사다.

대웅제약은 이번 주식 취득과 함께 추가로 2550만 달러를 지원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