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이 안정적 수익 창출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빌딩 동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4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흑자전환을 발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MM 사내이사 재선임된 배재훈 "흑자전환 발판으로 지속성장 노력"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HMM은 2020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 속에서 지속적 비용 절감활동과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투입을 통해 21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뤘다”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서비스 질적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T기술 접목을 통해 HMM의 해운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배 사장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콤파스(COMPASS)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프로세스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글로벌 톱 클래스 수준의 IT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HMM은 이날 배재훈 대표이사와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을 임기 1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규복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윤민현 전 장금상선 상임고문, 송요익 전 HMM 컨테이너부문 총괄부문장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