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호반건설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5일 서울 양재동 호반건설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세무·회계자료를 들고갔다,.
 
호반건설, 공정위 조사 이어 국세청 세무조사도 받아

▲ 서울 양재동 호반건설 본사.


호반건설이 포함된 호반그룹은 자산 총액이 5조 원을 넘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이 된 2017년에도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앞서 호반그룹은 2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사위가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 세기상사와 관련한 자료를 뒤늦게 신고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기도 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2017년 이후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