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생명보험사 작년 순이익 합계 10.9% 증가, 손해보험사 18.1% 늘어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3-24 17:3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20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을 보면 국내 생명보험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3조4544억 원으로 2019년보다 10.9% 증가했다. 보증준비금전입액이 줄고 저축성보험 판매가 늘면서 보험영업손실이 2019년보다 8.3% 감소했다.
 
생명보험사 작년 순이익 합계 10.9% 증가, 손해보험사 18.1% 늘어
▲ 금융감독원 로고.

수입보험료는 119조587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117조2624억 원보다 2.0% 증가했다. 저축성보험과 보장성보험이 각각 9.8%, 4.1%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36%로 2019년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총자산이익률은 금융사의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9년보다 0.11%포인트 낮아진 3.76%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총자산은 977조2783억 원으로 2019년보다 6.4%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96조5798억 원으로 11.0% 늘었다.

손해보험사도 실적이 개선됐다.

국내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6262억 원으로 2019년보다 18.1%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하락해 보험영업손실이 27.5% 줄었다.

원수보험료는 102조317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보다 7.0% 늘었다. 장기보험 5.3%, 자동차보험 11.6%, 일반보험 8.3% 등 모든 상품군의 원수보험료가 증가했다.

총자산이익률은 0.79%, 자기자본이익률은 5.87%다. 2019년보다 각각 0.07%포인트, 0.3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 총자산은 343조8709억 원으로 7.2% 늘었다. 자기자본은 46조5141억 원으로 8.3%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