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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이 17일 '올 뉴 K7' 브랜드 웹사이트에 올라간 영상 인터뷰에서 올 뉴 K7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이 기아차의 신형 ‘올 뉴 K7’ 디자인을 직접 소개했다.
슈라이어 사장은 17일 ‘올뉴 K7’ 브랜드 웹사이트에 올린 영상인터뷰에서 “올 뉴 K7은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라고 밝혔다.
올 뉴 K7은 기아자동차에서 2009년 K7 1세대 모델을 출시한 뒤 7년 만에 내놓는 전면변경 모델이다. 기아자동차는 1월 말 올 뉴 K7을 출시한다.
슈라이어 사장은 “올 뉴 K7은 ‘고급스러움’이라는 디자인 핵심 콘셉트를 바탕으로 완성된 품격있는 세단”이라며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기아자동차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올 뉴 K7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봐도 일관되고 완벽한 고급스러움을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슈라이어 사장은 K7 1세대 모델의 디자인도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뒤 “1세대 모델보다 발전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올 뉴 K7의 앞모양을 더욱 고급스럽고 남성적으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 뉴 K7은 차의 길이도 전체적으로 늘려 더욱 위엄있고 품위있게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
슈라이어 사장은 세단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 ‘멀리서 봤을 때도 멋있는 차’를 꼽았다.
그는 이런 점을 감안해 올 뉴 K7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 ‘Z’ 형상의 램프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 뉴 K7의 좌우 램프 사이를 ‘크롬 라인’으로 연결해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슈라이어 사장은 “올 뉴 K7은 나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차”라며 “고객들도 올 뉴 K7을 실제로 보면 더욱 멋지다고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