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먼 그랜드 삼성전자 아일랜드법인 온라인담당과 앨런 힉스 만나 최고기술책임자.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갤럭시기기 배송에 드론을 사용한다.
24일 삼성전자는 드론 배송서비스기업 만나드론딜리버리(Manna Drone Delivery)와 손잡고 아일랜드에서 드론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1울트라부터 갤럭시버즈프로, 갤럭시탭S7, 최근 발표한 갤럭시A 시리즈까지 최근에 갤럭시기기를 구매한 고객은 드론으로 기기를 전달받는다.
삼성전자가 드론을 기기 배송에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나 드론은 50~80미터 상공에서 시속 60㎞ 속력으로 비행해 아일랜드 오란모어 지역 안에 있는 고객의 집에 3분 이내에 제품을 전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란모어 지역을 시작으로 아일랜드 전역으로 드론 배송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이먼 그랜트 삼성전자 아일랜드법인 온라인담당은 “센터에서 3분 이내에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훌륭한 혁신 사례이다”며 “새로운 서비스가 소매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앨런 힉스 만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드론 배송의 적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혁신적이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삼성전자와 함게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