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한다.
삼표시멘트는 22일 강원도 삼척시 본사에서 열린 제3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ESG경영 강화를 위해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고 밝혔다.
▲ 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이 22일 강원도 삼척시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3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표시멘트> |
삼표시멘트는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환경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삼표시멘트는 올해 환경개선 설비에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60억 원을 투자한다.
순환자원 처리 및 폐열발전 설비에도 향후 5년간 700억 원을 투입한다.
삼표시멘트는 순환자원 처리 및 폐열발전 설비 운영을 통해 연료비와 전력비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은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ESG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자원순환의 에너지환경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