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정수행 긍정평가 37%로 내려, 호남 빼고 부정평가 더 많아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가 37%로 낮아졌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3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3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55%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8%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지만 그 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대부분 연령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30대와 40대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서로 비슷했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22%로 가장 많았다.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5%), ‘복지확대’(5%) 등이 뒤따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이 37%로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5%로 지난주 조사와 같았다. 국민의힘은 26%로 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5%, 국민의당은 4%, 열린민주당은 3%로 집계됐다.

4·7재보궐선거 결과에 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여당 다수 당선’을 고른 비율은 36%, ‘야당 다수 당선’을 선택한 비율은 50%로 조사됐다.

여당 승리를 선택한 의견은 민주당 지지층(76%), 진보층(62%), 호남(58%), 40대(51%) 등에서 많았고 야당 승리를 선택한 의견은 국민의힘 지지층(95%), 보수층(81%) 등에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62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