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에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아주IB투자 주식을 18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7일 공시했다.
  
거래소 아주IB투자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아주IB투자 주식은 18일부터 22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2일 종가가 17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아주IB투자는 벤처 캐피털 회사로 야놀자와 크래프톤 지분을 투자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크래프톤과 야놀자가 상장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서울거래소 비상장에 따르면 15일 기준 야놀자의 주가는 8만 원으로 올해 초(1만2500원)보다 540% 급등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184만 원으로 올해에만 11.52% 상승했다.

야놀자의 기업가치는 5조~10조 원, 크래프톤은 15조~30조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