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부터)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신한금융 계열사 경영진이 3월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소비자보호 및 고객중심경영 선포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등 신한금융 계열사 주요 경영진이 금융소비자 보호 의지를 다졌다.
신한금융지주는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중심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조용병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이 참여했다.
경영진들은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기로 결의한 뒤 금융소비자의 기본권 실현과 권익 향상을 위해 그룹 차원의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그룹을 신설해 금융상품 판매과정을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금융상품에 설명이 부족한 영업점은 투자상품 판매를 제한하는 조치를 도입했다.
신한카드는 고객 목소리를 디지털 기반 경영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고객 관점의 소비자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등 차별적 고객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도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하는 등 소비자 보호경영을 위해 조직을 정비했으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3월 초에 공동으로 보험 완전판매 선포식을 진행했다.
조 회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고객중심경영에 확고한 원칙을 세우고 고객중심 문화를 현장에 내재화하는 등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