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욱 롯데카드 디지털본부장(왼쪽)과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 대표가 3월16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롯데카드> |
롯데카드가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데이터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추진한다.
롯데카드는 15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래에셋대우와 데이터융합 비즈니스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해 함께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사업을 전개하는 등 빅데이터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지속적 협력을 이어간다.
한정욱 롯데카드 디지털본부장과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 대표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롯데카드는 고객 소비데이터를, 미래에셋대우는 투자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별 투자와 소비에 관련한 상관분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투자와 소비행태에 맞는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는 등 금융소비자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정욱 본부장은 "롯데카드와 미래에셋대우의 데이터가 결합돼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데이터사업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