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12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3.77%(7천 원) 상승한 1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기 주가는 2.6%(5천 원) 오른 19만5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삼성 전자계열사주 강세, 삼성전기 3%대 삼성SDS 삼성SDI 올라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사업 호조로 2021년 1분기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722억 원, 영업이익 31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91%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SDS 주가는 1.08%(2천 원) 높아진 18만6500원에 장을 끝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주가도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는 0.98%(800원) 상승한 8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SDI 주가는 0.29%(2천 원) 오른 68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