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가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면역항암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지놈앤컴퍼니는 4월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해 면역항암 신규타깃 GICP-104의 기전 연구결과와 GICP-104를 억제하는 면역항암제 GENA-104의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 배지수(왼쪽),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각자대표이사. |
GICP-104는 기존 면역항암제가 대상으로 삼는 PD-1, CTLA-4 등과 전혀 다른 새로운 단백질이라고 지놈앤컴퍼니는 설명했다.
현재 PD-1, CTLA-4 등 단백질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타깃 면역항암제가 나와 있으나 두 단백질이 발현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는 없다.
GICP-104는 다양한 암 조직에서 높게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놈앤컴퍼니는 신약개발 플랫폼 GNOCLETM을 통해 GICP-104을 발굴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학회 발표 뒤 GENA-104 치료제 연구개발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