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닷컴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0일 SSG닷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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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닷컴 '쓱' 광고 캡쳐. |
신세계몰은 23% 이마트몰은 17% 각각 늘었다.
이 기간에 SSG닷컴에서 발생한 매출 가운데 신규 고객의 비중은 20%에 육박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 광고로 유입된 신규고객이 신세계와 이마트 단독 특가상품을 집중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인기 연예인 공유씨와 공효진씨를 내세우고 ‘SSG’를 한글 ‘쓱’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의 ‘쓱’광고를 내보내면서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을 펼쳤다.
SSG닷컴은 첫 구매고객에게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에서 쓸 수 있는 20% 할인 왕쿠폰을 제공하고 쿠폰 사용 때 구매금액의 30%를 돌려주는 페이백(최대 1만원) 이벤트를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