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사람 움직임 감지하는 '휘센 듀얼 에어컨' 출시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1-12 20:2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사람 움직임 감지하는 '휘센 듀얼 에어컨' 출시  
▲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왼쪽)과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사장이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휘센 듀얼 에어컨' 출시 행사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컨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휘센 듀얼 에어컨’을 비롯해 2016년형 에어컨 신제품 22종을 공개했다.

LG전자는 휘센 듀얼 에어컨에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이 카메라로 최대 5m 거리에 좌우로 105도 범위 안에서 사람 수, 위치, 활동량 등을 감지한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감지한 정보를 바탕으로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해 맞춤형 바람을 내보낸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기능을 통해 전력소비량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냉방 기능 외에 공기청정기능과 제습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냉방을 하지 않는 계절에도 공기청정기나 제습기로 활용할 수 있어 365일 사용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진 H&A사업본부 사장은 “에어컨이 사계절 365일 사용하는 건강 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LG전자는 기존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SmartThinQ)'와 연동된다.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실내 공기 상태, 에너지 사용량, 필터 교체 주기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모두 스마트씽큐와 연동해 스마트기능을 강화한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에어컨 신제품 22종의 출하가는 210만 원부터 65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