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미국에서 엔진 화재발생 가능성에 38만 대 리콜 결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3-10 18:31: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가 미국에서 스포티지 등의 차량과 관련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차량 38만 대를 리콜한다.

9일 카앤드라이버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미국판매법인(KMA)은 스포티지와 카덴자(K7)을 포함해 37만9931대를 자발적 리콜한다. 
 
기아, 미국에서 엔진 화재발생 가능성에 38만 대 리콜 결정
▲ 2021 스포티지 그래비티 이미지.

리콜대상 차량은 2017∼2021년형 스포티지와 2017∼2019년형 카덴자(K7)다.

KMA는 이 차량 엔진실에서 전기 회로 단락 현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기 단락은 전자 제어장치 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단락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다만 KMA는 전기 회로 단락 문제에 따른 충돌이나 화재, 부상 등과 관련해 실제로 보고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대상 차량이 수리될 때까지 화재 위험을 막기 위해 집이나 건물 바깥에 주차하도록 권고했다.

기아는 국내에서도 동일 차종에서 리콜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