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이 글로벌 게임서비스 플랫폼인 스팀 기준으로 북미·유럽지역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판매 1위에 올랐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이 스팀에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북미·유럽 지역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서 판매 1위를, 인기순위에서도 1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10일 스팀 북미와 유럽 지역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기준으로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펄어비스> |
펄어비스는 2월24일부터 검은사막을 북미·유럽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때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하면서 판매량과 인기가 상승했다.
3월3일 북미·유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던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은 해외 게임순위 사이트 ‘MMO파퓰레이션즈’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5위에 올랐다.
김권호 펄어비스 검은사막 서비스 총괄 실장은 "검은사막은 서구권에서 성공한 대표 한국 게임으로 평가된다“며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 삼아 이용자에게 펄어비스만 갖춘 양질의 콘텐츠와 안정적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