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으로 출범한지 약 5년 만에 회사이름을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한다.

미래에셋대우는 회사이름을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하기 위한 안건을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이름을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 추진, 5년 만에 대우 떼

▲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대우 본사 전경.


미래에셋대우는 회사이름 변경을 두고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상호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주총회에서 회사이름 변경과 관련한 안건이 통과하면 영문으로 표기하는 회사 이름 또한 ‘MIRAE ASSET DAEWOO’에서 ‘MIRAE ASSET SECURITIES’로 바뀐다.

미래에셋증권은 2016년 KDB대우증권을 인수하면서 이름을 미래에셋대우로 바꿨다. 미래에셋대우가 공식 출범한 이후 5년 만에 이름에서 대우가 사라지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