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 하반기 판매 대폭 증가 가능, 세계 자동차 수요 회복 예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3-03 11:3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판매 회복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 판매 증가세는 2분기로 접어들수록 점차 확대할 전망이다”며 “재고 확충이 본격화하는 하반기에는 절대 판매대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차 기아 하반기 판매 대폭 증가 가능, 세계 자동차 수요 회복 예상
▲ 서울 양재동 현대차 기아 본사.

현대차와 기아는 2월 세계시장에서 각각 30만248대와 21만177대의 완성차를 팔았다. 지난해 2월보다 각각 6.7%와 7.0%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2월 국내뿐 아니라 해외판매도 모두 늘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만에 해외판매가 증가했다.

세계 자동차 수요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신차 수요는 회복기에 접어들었으나 방역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판매 차질 현상이 일부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신차효과가 맞물려 수요가 크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아이오닉5와 CV(프로젝트명) 등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뿐 아니라 다수의 내연기관차도 국내외에 출시한다.

올해 현대차는 투싼, GV80, G80 등을 미국 등 주요 시장에 내놓고 기아는 신형 K8과 스포티지를 출시하는 동시에 K5와 쏘렌토, 카니발 등의 해외 판매를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