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2차 나눔광고가 공개 2달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회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 신협중앙회는 2차 나눔광고가 공개 2달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회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협중앙회>
신협은 ‘포용금융’의 가치를 담아 ‘어부바송’편과 ‘행운의 7글자’편 등 나눔광고 두 편을 제작해 지난해 12월24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신협의 나눔광고는 나눔을 홍보하는 광고가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광고라는 점이 인기를 얻은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소속 배우인 고두심씨, 정보석씨, 고수씨, 홍수현씨, 이장우씨가 저소득 연기자를 돕는 데 뜻을 모아 출연했다.
광고모델료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연기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웹드라마 제작에 사용된다.
앞서 신협은 2020년 5월 첫 번째 나눔광고를 선보였다.
배우 라미란씨, 유선씨, 이동건씨, 설수진씨, 신현준씨와 당시 신협 전속모델인 차인표씨가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저소득 배우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모델료를 모두 기부했고 차인표씨는 5천만 원을 더 기부했다. 첫 번째 나눔광고도 유튜브 조회 수 1200만 회를 넘으며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나눔광고는 저소득 배우 등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나눔의 가치를 알리며 나눔의 생활화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평생 어부바’라는 신협의 금융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코로나19를 딛고 일어서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석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은 “어려운 연기자들을 돕고 지친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어서 촬영 내내 행복했다”며 “앞으로 제작될 웹드라마도 신협 나눔광고처럼 모든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