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상장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크레디트스위스를 선정했다.

현대중공업은 2일 상장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크레디트스위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관사로는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선정했다.
 
현대중공업, 상장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선정

▲ 현대중공업 로고.


현대중공업은 2021년 안에 코스피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공개 작업을 본격화한다.

전체 지분의 20% 규모에 이르는 신주를 발행해 1조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산출한 전체 기업가치는 6조 원이다.

현대중공업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친환경선박 등 미래 선박 관련 기술 확보에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이 상장하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가운데 현대삼호중공업만 비상장사로 남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22년에 현대삼호중공업의 기업공개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