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1%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 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92포인트(1.03%) 상승한 3043.8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0.92포인트(1.03%) 상승한 3043.8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안정 및 추가 부양책 통과 기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장 중반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3096.50까지 오르면서 3100선 탈환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잦아들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대표적 기관투자자인 연기금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인 뒤 장 후반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연속 순매도 기록을 43거래일로 늘렸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45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0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26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2.12%), LG화학(7.22%), 네이버(0.67%), 현대차(0.84%), 삼성바이오로직스(0.40%), 삼성SDI(1.48%), 카카오(0.7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2.02%), LG생활건강(-0.53%)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9.23포인트(1.01%) 오른 923.1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4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95억 원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제약(0.26%), 펄어비스(2.80%), 에이치엘비(4.81%), 알테오젠(1.15%), 씨젠(2.89%), SK머티리얼즈(4.05%), CJENM(0.80%)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헰케어(-0.32%), 카카오게임즈(-1.85%) 등 주가는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12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