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상반기에 최대 7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사들인다. 

26일 한국은행은 상반기 안으로 모두 5조~7조 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상반기 국고채 최대 7조 매입, "시장금리 변동성 완화 위해"

▲ 한국은행 로고.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향후 국고채 발행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시장금리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시장상황을 고려해 매입일자와 규모, 종목을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하기로 했다.

매입방식은 한국은행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을 상대로 복수금리 방식으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단순매입 확대와는 별도로 시장금리 급변동 등 필요하면 시장 안정화 차원의 추가적 대응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