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신생기업 지원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참여기업을 새로 모집하고 지원절차를 시작한다.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 프로그램 7-1기 참여기업 32곳을 선발해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 신생기업 32곳 뽑아 본격 육성, 조용병 “지속성장 지원”

▲ 신한금융그룹의 '신한퓨처스랩' 프로그램 안내.


622곳의 신생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신한금융은 핀테크와 IT, 콘텐츠, 헬스케어,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신한퓨처스랩 참여기업은 앞으로 단계별 투자와 업무공간 대여, 컨설팅, 신한금융 계열사 및 협력사와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의 기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GS리테일과 교원그룹, 호반그룹 등이 신생기업 지원 협력사로 참여한다.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 7-1기 출범을 기념하는 온라인행사를 열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의 축사도 전했다.

조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신생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며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2015년 신한퓨처스랩 프로그램을 출범한 뒤 현재까지 신생기업 214곳을 선발했고 누적 360억 원에 이르는 직접투자를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