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25일 오후 6시10분경 남 본부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남구준 초대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안 재가, 임기 26일 시작

▲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남 본부장 임기는 26일부터 시작된다.

국가수사본부는 경찰개혁의 일환으로 수사경찰과 치안경찰을 분리하면서 기존 경찰청 수사국의 업무를 이어받아 경찰수사를 총괄하기 위해 설치된 수사 전담기구다.

22일 경찰청은 초대 본부장으로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을 단수 추천했다.

남 본부장은 1967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경찰대 행정학과(제5기)를 졸업했다.

마산동부경찰서장과 서울양천경찰서장, 경찰청 범죄정보과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경찰청 형사과장, 경찰청 사이버안전수사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경남경찰청장으로 일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