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이사회에서 이한상 고려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건이 채택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한상 고려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건은 3월 말에 열리는 한국앤컴퍼니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앤컴퍼니 이사회, 조현식 추천 사외이사후보 선임안 채택 안 해

▲ 한국앤컴퍼니 본사.


25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3월 말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의할 안건을 정하기 위한 이사회를 이날 열었으나 조현식 부회장이 제안한 이한상 교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채택하지 않기로 결론 지었다.

앞서 5일 조현식 부회장은 이사회에 이한상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

제안서에서 조현식 부회장은 이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는 뜻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