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한국 전북은행 수석 부행장(오른쪽 일곱 번째)과 전북은행 임원 및 본부 부서장들이 2월23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에서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은행> |
전북은행이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석탄발전소 관련 투자를 중단한다.
전북은행은 23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에서 탈석탄금융 선언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서한국 수석 부행장을 비롯해 임원과 본부 부서장 등이 선언식에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올해부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관련 사업의 채권인수 중단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신규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저탄소경제로 전환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탈석탄금융 선언을 통해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세계적 노력을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기후변화 선제 대응, 친환경 금융 추진을 위해 강력한 실천 의지 뜻을 모아 탈석탄금융 선언을 공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