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최대주주인 지주회사 SK가 지분을 매각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 주가 초반 대폭 내려, 최대주주 SK가 보유지분 일부 매각

▲ SK바이오팜 로고.


24일 오전 9시36분 기준 SK바이오팜 주가는 전날보다 11.86%(1만7500원) 떨어진 13만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SK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팜 지분 가운데 860만 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방식으로 24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SK가 보유한 SK바이오팜의 지분율은 75%에서 64.02%로 줄어든다. 

SK는 지분매각을 통해 1조1163억 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는데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